김기현 "호남에 대한 애정과 진심 변함 없다"

국민의힘 전주서 첫 현장최고위원회의
"호남에 대한 진정성 다시 확인하는 자리"
전주을 재선거 김경민 후보 지지 호소
  • 등록 2023-03-23 오전 10:47:01

    수정 2023-03-23 오전 10:47:01

[이데일리 이유림, 전주=경계영 기자]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는 23일 “우리 당이 그간 보여온 호남에 대한 마음과 애정, 진심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사진=연합뉴스)
김 대표는 이날 전북 전주에서 취임 후 첫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대표로 선출되고 신임 지도부와 전주에서 최고위원회의를 개최한 것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당의 호남에 대한 진정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자리”라며 “오히려 더 강화되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어 “미래통합당 시절 당 지도부가 광주를 찾아 무릎 꿇고 참배한 마음도, 대통령 취임 첫해 (소속 의원) 100여 명이 5·18 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던 마음도 똑같다”며 “제가 2년 전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이 됐을 때도 첫 행보가 호남이었다”고 말했다.

나아가 “이번 첫 지역 행보는 호남 그중에서도 전주”라며 “단순히 일회성 방문에 그치는 게 아니라 그간 소외되어 온 전북 특히 전주에 대한 애정을 앞으로 확실히 키워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내달 5일 치러지는 전주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경민 후보에 대한 지지도 호소했다.

김 대표는 “김 후보는 전북도당 고문이고 이미 지역 중진으로 평가받을 만큼 높은 경륜과 경험을 쌓아왔다”며 “지난해 전주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해 15.54%를 득표하며 우리당 호남 전체 지자체장 후보 중 최다 득표를 기록했다”고 치켜세웠다.

또 이번 재선거가 이상직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선거법 위반으로 낙마한 데 따른 것임을 상기시키며 “범죄 경력이 없는 깨끗한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금 전주에 필요한 일꾼은 낡은 지역주의와 진영구도에 갇힌 기득권 세력이 아니다”라며 “지역경제를 살려내고 시민의 삶을 바꿀 수 있는 집권여당 후보가 당선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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