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산업 신도림 '디큐브시티' 524가구 분양

51층 주거동 2개, 오피스 대성본사 입주 예정
  • 등록 2007-07-13 오후 1:44:51

    수정 2007-07-13 오후 4:16:49

[이데일리 윤진섭기자] 대성산업(005620)은 13일 구로구 신도림역 주변 보유 부지 2만5651㎡(7759평)에 '대성 디큐브시티'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공급평형은 82.6㎡(25평형) 56가구, 85.9㎡(26평) 49가구, 115.7㎡(35평) 103가구, 148.7㎡(45평) 105가구, 175.2㎡(53평) 39가구가 들어선다.

또 178.5㎡(54평) 144가구, 214.8㎡(65평) 12가구, 247.9㎡(75평) 12가구, 261.1㎡(79평) 1가구, 277.6㎡(84평) 3가구 등 총 524가구가 공급된다. 분양가는 평당 2000만원 내외다. 분양가는 평당 2000만원 선이다.

대성 디큐브시티 복합단지는 연면적 10만평 규모로 지상 51층 주상복합 2개동, 오피스 1개동으로 주거, 업무, 상업공간으로 개발된다.

업무용 빌딩의 경우 지상 7-8층에 회의 음악 공연 등을 할 수 있는 대형 컨벤션 센터가 자리 잡고, 뮤지컬 전용극장도 들어선다. 또 지상 9-25층은 대성산업 본사로, 나머지 상층부는 호텔로 만들어질 계획이다.

대성 디큐브시티 주거동은 호텔식 서비스가 제공되는 고급 아파트로 꾸며진다. 특히 31층에는 스카이 브릿지가 설치돼 두 개동은 연결한다.

빌딩 앞 경인로변에는 가로공원이 조성되며, 빌딩 주변으로 1100여 평 규모 소공원도 만들 계획이다. 또 소공원과 도림천 사이에는 2500평 규모 광장을 조성해 야외 공연무대로 활용할 계획이다.

대성산업 관계자는 "51층짜리 빌딩이 완공되는 2011년에는 인근 33층 높이 테크노마트, 대우미래사랑시티 등과 함께 신도림역 주변이 서울 서남부지역 중심지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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