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호선서 '여성 폭행·흉기 위협'.. "50대男 추적 中"

  • 등록 2021-07-25 오후 4:41:34

    수정 2021-07-26 오전 11:28:03

[이데일리 정시내 기자] 서울 1호선 열차 안에서 50대 남성에게 폭행당했다는 20대 여성의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서울철도특별사법경찰대에 따르면 25일 오전 7시 10분께 서울 용산역에서 노량진역으로 향하던 1호선 급행열차 안에서 한 남성이 20대 여성을 머리와 뺨을 수차례 폭행하고 흉기로 위협했다.

피해자는 신고 당시 “사건 당시 열차 안에 승객이 없어 다른 사람들의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며 현장에서 스스로 도망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가해자의 인상착의를 확인했다”며 “현재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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