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정은 20일 방송한 MBN 신규 예능 프로그램 ‘아!나 프리해’에 출연했다.
2015년 MBC를 떠나 프리랜서가 된 최현정은 쌍둥이 출산 후 5년여간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았다. 오랜만에 방송에 출연한 최현정은 ‘아!나 프리해’를 통해 유치원에 다니는 쌍둥이의 등원 준비에 열중하는 일상을 공개했다.
최현정은 “(프리랜서 선언 후) 내 삶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한 건 육아의 시간이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번에 따져보니 방송 출연이 5년 만이다. 이 프로그램 출연 제안을 받고 너무 좋았다”고 했다.
최현정은 방송 복귀 소감을 밝히다가 “어쩌면 다시…”라고 내뱉은 뒤 감정을 주체 못하고 눈물을 왈칵 쏟았다. 그는 “갑자기 왜 이러지, 안 이랬는데…”라며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아!나 프리해’는 ‘프리 협회’를 결성한 지상파 3사 출신 프리랜서 아나운서들의 이야기를 그리는 포맷의 프로그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