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사장 "산업 경계 넘어선 디자인 선보일 것"

조주완 사장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2 찾아
"공간 가치와 품격 높이는 F.U.N 경험 줘야"
  • 등록 2022-06-09 오전 10:00:00

    수정 2022-06-09 오후 12:22:26

조주완(왼쪽) LG전자 사장이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Milan Design Week) 2022’를 찾아 LG전자 전시부스에서 H&A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노숙희 상무에게 전시와 관련한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LG전자)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가구, 자동차, 인테리어 등 다양한 산업 분야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면밀히 분석해 산업 간 경계를 넘어선 디자인을 선보이겠습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향후 LG전자 가전 디자인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탈리아에서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 2022’에서다.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이 점차 다양해지는 상황에서 디자인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산업간 융합을 고려하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조 사장은 LG전자 초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가전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전시 부스를 시작으로 보쉬지멘스(BSH), 스메그(SMEG), 몰테니앤씨(Molteni&C), 모오이(Moooi), 렉서스(Lexus), 이케아(IKEA) 등 부스를 찾아 글로벌 디자인 트렌드를 분석했다.

조 사장은 “공간은 고객이 소중한 사람과 소통하고 공유하는 장소”라며 “최고의(First), 차별화된(Unique), 세상에 없던(New) F.U.N 고객경험을 제공하는 디자인을 통해 LG전자만의 프리미엄 가치를 전달하자”고 당부했다.

이번 조 사장의 현장경영에 류재철 H&A사업본부장, 박형세 HE사업본부장, 이철배 디자인경영센터장, 이정석 글로벌마케팅센터장, 고객경험(CX)담당 임원 등의 경영진이 동행했다. 고객경험 담당 임원들과 함께 출장길에 오른 것은 하나의 제품이 제공하는 고객경험에서 그치지 않고, 조직이나 제품 간 경계를 뛰어넘어 차별화된 고객경험 중심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CDX’(Cross Device eXperience)를 발굴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조 사장은 지난해 말 취임 이후 국내외 고객접점과 미래준비 현장을 찾아 구성원들을 격려하고 경쟁력 확보 방안을 점검하는 등 현장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조 사장은 취임 후 창원, 평택, 인천, 마곡, 서초 등 국내 주요사업장을 수시로 방문했다. 아울러 유럽, 북미, 중남미 등 글로벌 현장 경영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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