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르면 케이빈 존슨 삼성측 변호사는 이날 최종합의를 위해 권오현 삼성전자 부회장과 팀 국 애플 CEO가 전화회담을 진행했지만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이번 사안을 주재하고 있는 루시 고 미 연방판사에게 보고했다. 다만 그는 이번 회담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전화회담은 지난주 고 판사가 양측에게 오는 21일 배심원 평결 전 최종적으로 합의를 시도해 보라고 권고하면서 이뤄졌다. 고 판사는 이번 전화회담에서 양사가 극적으로 합의할 가능성을 기대했지만 결국 결렬되면서 사안은 결국 배심원 평결로 넘어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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