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친수공원' 준공

축구장 17개 넓이 근린공원·부산항 조망 경관수로 등 조성
이달 말엔 국내 최대 도심 야생화단지도 준공
  • 등록 2022-05-13 오전 10:26:05

    수정 2022-05-13 오전 10:26:05

[이데일리 박종화 기자] 반도건설은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친수공원’ 공사가 마무리돼 시민에게 개방됐다고 13일 밝혔다.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 사업은 부산신항 개항으로 유휴화된 북항 부지 153만㎡를 친수공간을 재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약 2조4000억원이 투입된다.

반도건설은 주관사로서 2020년 북항 1단계 재개발 친수공원 조성공사를 수주했다. 축구장 17개 넓이 근린공원과, 부산항을 조망할 수 있는 1.3㎞길이 경관 수로 등을 조성했다. 이달 말엔 국내 최대 규모(8만9000㎡)인 도심 야생화단지 조성 공사도 끝난다.

반도건설 측은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친환경, 첨단공법 등을 바탕으로 공공·SOC 및 민간 수주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반도건설이 시공한 부산항 북항 친수공원. (사진=반도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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