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권, KBO 13번째 100홀드 달성 눈앞…KT 최초 될까

  • 등록 2022-07-03 오후 5:16:52

    수정 2022-07-03 오후 5:16:52

12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2 KBO리그 kt wiz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에서 kt 주권이 8회에 투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주권(27)이 개인 통산 100홀드 달성을 눈앞에 뒀다.

주권은 2일 현재 개인 통산 99홀드를 기록 중이다. 100홀드를 달성한다면 KBO리그 역대 13번째이자 KT 소속으로는 최초로 기록된다.

2015시즌 KT 우선지명으로 프로 데뷔한 주권은 2017년 9월 1일 대전 한화전에서 첫 홀드를 올렸다. 2019시즌부터는 불펜 투수로 본격 자리 잡으며 홀드를 쌓아왔다. 데뷔 6년차였던 2021년엔 한 시즌 개인 최다 홀드(31개)를 기록하며 시즌 홀드 부문 타이틀을 차지하기도 했다.

주권이 100홀드를 올리면 4시즌 연속 10홀드도 달성하게 될 전망이다. 2019시즌부터 2021시즌까지 각각 25, 31, 27홀드를 올렸고, 올 시즌도 연속 기록을 이어갈 수 있다.

나아가 4시즌 연속 20홀드에도 도전한다. 달성한다면 KBO 리그 통산 2번째 기록이 된다. 최초 기록은 안지만(은퇴)가 삼성 소속으로 올린 4시즌(2012~2015)이다.

KBO는 주권이 100홀드를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해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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