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가 주최하고 방송통신위원회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2010 SK텔레콤 장애청소년 IT 챌린지 대회`가 6월16∼17일 서울 양재동 농수산물유통공사 aT 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300여명이 참가한 지역예선을 통과한 중·고교 장애청소년 276명이 참여하는 본선대회이다. 본선 대회는 인터넷 정보검색을 통해 경제·시사 등 20문항의 답을 찾아내는 과제와 오피스 프로그램 활용능력을 겨루는 과제, 온라인 게임 실력을 겨루는 종목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중국 베이징 한국국제학교에 재학중인 한인 장애청소년 학생들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해외거주 장애청소년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대회에 참가한 모든 장애청소년들이 제약 없는 IT세상에서 무엇이든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어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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