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600만 개인사업자 위한 CB사업 진출

KCB와 업무협약, 차별된 모형 개발
“혁신적 금융서비스 제공할 것”
  • 등록 2019-07-16 오전 9:22:56

    수정 2019-07-16 오전 9:23:29

신한카드는 16일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신용평가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왼쪽)과 김용봉 KCB 부사장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신한카드)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신한카드가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손잡고 600만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 신용평가(CB)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신용평가 사업은 신한카드가 지난 4월 금융위원회의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에 선정됨에 따라 금융사 중 단독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신한카드는 16일 서울 을지로 본사에서 KCB와 신용평가 사업 협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동권 신한카드 경영기획그룹장과 김용봉 KCB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신용등급, 매출추정모형 등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사업을 위한 차별된 모형을 개발해 상품을 출시하고, 개인사업자 신용등급 정보의 판매 및 유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신한카드는 연내에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며 가맹점 매출규모·휴폐업 정보, 가맹점·지역상권 성장성 등의 미래가치 분석을 통해 개인사업자의 상환능력 평가를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사업자의 금융서비스 이용 편익이 증대되는 것은 물론 자영업자 대출 건전성 관리에 따른 금융시장 리스크 관리, 데이터 경제 활성화를 통한 신규 서비스 등의 부가가치 창출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KCB는 개인사업자 분야에서 다년간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 및 공공기관과 진행한 공동연구 경력 등 차별적 역량을 보유하고 있어 이번 제휴를 통한 신한카드와의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KCB와의 업무협력을 통해 소비자 편익이 큰 신금융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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