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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선배' 홍준표에 "그만해라" 영상 확산...김어준도 언급

  • 등록 2021-10-18 오전 10:19:42

    수정 2021-10-18 오전 10:19:42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지난 15일 국민의힘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홍준표 의원의 맞수토론 뒤 윤 전 총장이 ‘선배’인 홍 의원의 어깨를 툭 치며 “그만해라”라고 말하는 듯한 영상이 확산하고 있다.

맞수 토론 뒤 주말 동안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토론 직후 상황으로 보이는 영상이 퍼져 나갔다.

해당 영상에는 웃으며 홍 의원에게 다가가 악수를 한 윤 전 총장이 돌연 홍 의원의 오른쪽 어깨를 툭 치면서 다소 굳은 표정으로 무언가 말하는 장면이 담겼다. 이때 “그만해라 아 진짜”라는 자막이 등장했다. 윤 전 총장이 홍 의원에게 이같이 말했다는 것이다.

이어 ‘<정보> 홍준표 1954년생 사법연수원 14기 윤석열 1960년생 사법연수원 23기’라는 자막도 나왔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1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도 이에 대해 언급됐다.

뉴스공장 진행자 김어준 씨는 윤석열 캠프의 윤희석 공보특보에 “토론회가 끝난 직후에 영상도 계속 돌아다니던데, 윤석열 후보가 홍준표 후보를 마치 후배처럼 어깨를 툭툭 치면서 잘했다는 식으로… 실제 대화 내용은 모르겠지만 그 장면 역시 ‘선배 대접을 너무 안 한다’(고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선 후보 토론회에서 선배가 뭐 중요하냐고 할 수 있긴 한데 사람의 감정이라는 게 그렇지 않지 않나. 특히 보수 지지층 60대 이상에선 그게 불편해 보일 수도 있지 않을까?”라고 물었다.

윤 대변인은 “그랬다는 얘기는 들었다. 제가 영상을 본 건 아니고 현장에 있었던 것도 아니다”라며 “대화 내용, 우리는 모르는 것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어떤 얘기를 하면서 했던 특정 제스처에 대해서 선배 대우 안 한다거나 그렇게까지 생각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에 김 씨는 “(영상을) 한 번 보세요”라고 권했고, 윤 대변인은 “두 분 사이는 괜찮은 걸로 알고 있다”고 반응했다.

김 씨는 재차 “(영상을) 한 번 보면 그런 생각을 하게끔 (한다). 원래 말없이 그런 몇 장면이 인상이 남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영상=온라인 커뮤니티
윤 대변인은 연이은 윤 전 총장의 태도 논란에 대해 “근거 없는 도덕성 논란, 소위 말해서 여러 의혹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선 적극 방어할 수밖에 없다. 그 이외에 정책이라든지 국가 비전에 관련한 얘기에 대해선 저희가 상대 후보에 대해 막 거세게 그럴 이유는 전혀 없다”며 “상대방의 질문에 따라서 답변 태도도 정해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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