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따라 과기대 설립"···카자흐스탄 한국에 경험 공유 요청

이종호 장관,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 만나
전문인력 교류, 공동회의 개최 등 협력 확대하기로
  • 등록 2024-04-01 오전 10:00:00

    수정 2024-04-01 오전 10:00:00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우리나라가 카자흐스탄과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전문인력 교류를 추진하고, 한국과학기술원(KAIST) 설립 성공 경험도 전수한다.

[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사야사트 누르벡(Sayasat NURBEK) 카자흐스탄 과학고등교육부 장관과 만나 양국의 과학기술·ICT 분야 전문인력 교류·양성에 대해 논의했다.

카자흐스탄은 중앙아시아 지역에 있는 한국의 핵심 교역국이다. 과학, 기술 분야에서 한국으로부터의 가장 많은 투자 유치를 보이고 있어 향후 실질적인 협력이 기대되는 나라이다.

이번 면담에서 카자흐스탄측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벤치마킹한 자국 내 과학기술대학 설립 계획에 대해 KAIST의 경험과 지식 공유를 요청했다. 또 양국 간 과학기술 업무협약(MOU) 체결을 통해 전문인력 교류, 공동 회의 개최 등 협력 구체화 방안도 함께 제시했다.

카자흐스탄측은 매년 해외 유수 대학, 연구기관에 500명의 연구자를 1년 동안 파견해 연구인력을 양성하는 제도도 소개했다. 한국과 상호 호혜적인 인력교류를 통해 한국의 선도적인 기술력과 혁신적인 연구 역량을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종호 장관은 “카자흐스탄측의 과학기술대학 설립 계획에 대해 협조 의사가 있다”며 “양국 간 우수 연구자들의 활발한 교류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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