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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김부겸 국무총리 주재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이 같은 새로운 거리두기 지침을 발표했다.
새 지침에 따라 수도권에서 거리두기가 단계적으로 완화된다.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6인 모임을 허용하고, 15일 이후에는 8인 모임까지 허용한다.
김 총리는 “새로운 거리두기 체계 이행으로 방역과 일상의 조화를 회복하고자 한다”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새 거리두기에 모두 다 충분히 이해하시고 또 악용하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실내에서 마스크를 당분간 계속 착용해 주셔야 한다”며 “7월에도 실외에서 2m 이상 거리두기를 했을 때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