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탁원, 부산 자립준비청년 홀로서기 돕는다…사택 15호 무상 제공

경제교육, 심리상담 서비스도 지원
  • 등록 2023-02-02 오전 10:13:07

    수정 2023-02-02 오전 10:13:07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부산 자립준비청년들의 주거 지원에 나선다.

예탁원은 2일 “부산시와 협업해 혁신도시 이전기관 중 처음으로 부산시 거주 자립준비청년 15명에게 직원용 사택 15호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예탁원은 혁신도시 지역상생방안의 하나로 지난해 4월 부산시, 부산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부산지역청년 주거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예탁원이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에서 퇴소해야 하는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직원용 사택 15호를 무상으로 공유하는 사업으로, 청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성공적인 홀로서기를 할 수 있도록 돕는단 취지다.

이번 사업에 선발된 자립준비청년은 공유사택을 기본 2년, 최대 4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또 냉장고, 세탁기, 침대 등 기본 생활에 필요한 비품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예탁원은 청년들의 주거 안정 뿐 아니라, 경제교육 및 심리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자립준비청년들의 원활한 사회정착도 지원한단 계획이다.

이명호 예탁원 사장은 “청년들이 주거에 대한 불안 없이 안락한 보금자리에서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따뜻한 지역사회가 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며 “이번 사업은 중앙정부, 지방정부, 이전기관 모두가 힘을 모아 10년, 20년간 장기사업으로 추진해 지역 인재를 육성하는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이같은 사업이 전국적으로 퍼져나갈 수 있는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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