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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안에 따르면 G20은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모든 사람들에게 적당한 가격과 공정한 접근이 보장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백신의 역할을 글로벌 공공재로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의는 ‘모두를 위한 21세기 기회 실현’을 주제로 열리고 있다.
이번 회의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이 참석했다.
로이터통신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정상들은 한 목소리로 코로나19 공동 대응을 촉구했다고 보도했다.
존스 영국 총리는 연설을 통해 “우리가 힘을 합해야만 코로나19를 격퇴하고 이 위기를 좀 더 잘 헤쳐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의 운명은 연결돼 있다”라고 각국의 협력을 당부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부자만이 바이러스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고 정상적인 삶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2단계 시나리오는 어떻게든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