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여름=프라푸치노의 계절'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여름철을 앞두고 ‘모카 쿠키 크럼블’, ‘레드 빈 그린 티’ 프라푸치노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카 쿠키 크럼블 프라푸치노’는 달콤하고 바삭한 초콜릿칩과 초콜릿 휘핑이 조화를 이룬 음료다. ‘레드 빈 그린 티 프라푸치노’는 팥빙수와 그린티 프라푸치노의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제품으로 두 음료 모두 작년에 높은 인기를 얻어 올해 다시 선보이게 됐다.

특히 올해는 일부 매장에서만 제공하던 ‘망고’, ‘라스베리’, ‘초콜릿’ 3종의 바나나 프라푸치노를 전국 500여매장(미군부대 내 매장 제외)으로 확대 판매해 고객들이 총 20종 이상의 다양한 프라푸치노를 취향에 맞게 즐길 수 있게 됐다. 가격은 5100원부터 7600원까지다.

아울러 프라푸치노와 잘 어울리는 라스베리 블랑 케이크, 스트로베리 머핀도 새롭게 선보인다. 라스베리 블랑은 화이트 케이크에 물결 무늬의 생크림이 돋보이는 달콤하고 상큼한 케이크이다. 라스베리 블랑 케이크가 4800원, 스트로베리 머핀이 3300원에 제공된다.

여름 음료와 잘 어울리는 텀블러와 머그도 준비됐다. 핑크 콜드컵 텀블러, 오렌지 콜드컵 텀블러 외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에서 직접 디자인해 국내 매장에서만 판매되는 레이저 로고 머그 등 총 20여개의 제품이 새롭게 선보인다.

스타벅스는 여름 음료 프로모션 기간 동안 ‘스타벅스 쓰리 리전 블렌드’ 원두와 ‘아이스 비아(5개입)도 판매한다. ‘쓰리 리전 블렌드’는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태평양의 커피로 구성된 원두로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250g 포장에 1만8000원, ‘아이스 비아(5개입)은 5900원이다.

이와 함께 제품 출시에 맞춰 커피전문점 최초로 종이 스티커 대신 온라인으로 스티커를 적립하는 ‘e-프리퀀시 바코드’를 선보인다.

환경적인 방식의 온라인 스티커 출시를 기념해 특별 이벤트도 마련했다. 오는 6월 3일까지 프라푸치노 음료를 포함해 총 12잔의 음료 구매 시 톨 사이즈 음료 한잔을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