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확진자 오후 6시 기준 338명…어제보다 55명 줄어

  • 등록 2021-06-13 오후 7:32:36

    수정 2021-06-13 오후 7:32:36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00명대로 전국 곳곳에서 유행이 지속하고 있다. 주말 검사 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중간 집계 확진자 수는 다소 줄었다.

13일 오전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3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38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 집계된 393명보다 55명 적다.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 등으로 중간 집계 확진자가 줄어 들어서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242명(71.6%), 비수도권에서 96명(28.4%)이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경기 116명 △서울 115명 △대구 19명 △부산 17명 △충북 14명 △인천 11명 △경남·강원 각 10명 △제주 8명 △대전 7명 △경북 4명 △광주·전남·충남 각 2명 △전북 1명이다. 17개 시도 가운데 울산과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날에는 최종 452명으로 마감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최근 1주간 주간 일 평균 확진자는 506.9명으로 집계됐다. 전주 대비 82.5명이 감소했다.

수도권의 확진자는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의 확진자는 352.1명으로 전주 대비 36.8명이 감소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대부분 권역에서 확진자가 감소 추세를 보인다.

당국은 주간 평균 확진자가 안정 추세를 보일 경우 현행 거리두기를 14일부터 3주간 실시한 후 새로운 거리두기 체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주간 평균 확진자 수가 300명대인 수도권의 경우 2단계, 나머지 지역은 1단계 수준의 거리두기가 적용될 가능성이 크다.

2단계에서는 9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식당과 카페 등은 밤 12시 영업제한 등 지금보다는 완화한 방역 수칙이 적용된다. 1단계에서는 사적 모임 제한과 영업시간 제한 등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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