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표준협회 기관인 DIN CERTCO는 생분해성을 인증하는 국제적인 기관 세 곳 중 한 곳이다. 제품이 120일 이내 90% 이상 자연 분해될 때 생분해 인증을 해주는데, 마린이노베이션은 그보다 빠른 56일 이내 100% 생분해됐다는 결과를 입증했다.
앞서 마린이노베이션의 친환경 해초 종이컵은 한국분석시험연구원(KATR)의 미세플라스틱 분석 시험에서도 미세플라스틱 ‘불검출’을 인증받았다. 기존 종이컵에 쓰이는 접착제와 화학물질인 폴리에틸렌(PE) 코팅을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유해하지 않은 게 특징이다.
차완영 마린이노베이션 대표는 “해초 종이컵이 친환경 인식이 높은 유럽에서도 생분해 인증을 획득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인증을 앞으로 유럽 시장 진출의 초석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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