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 은퇴식 효과…잠실구장, LG-롯데전 시즌 첫 매진

3일 2만3750석 모두 팔려…두산 통틀어 시즌 1호
  • 등록 2022-07-03 오후 6:05:04

    수정 2022-07-03 오후 6:05:04

박용택 야구 해설위원이 3일 잠실야구장에서 프로야구 LG와 롯데의 경기 시작 전 열린 은퇴식에서 팬들을 향해 인사하고 있다. LG 구단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어 팬들이 제한 없이 야구장을 찾은 올해에 박용택의 공식 은퇴식을 마련했다.(사진=연합뉴스)
[잠실=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 박용택(43)의 은퇴식이 열리는 서울 잠실구장이 시즌 첫 매진을 기록했다.

LG는 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 경기 좌석이 오후 5시 23분 기준 2만 3750석 전부 팔렸다고 밝혔다. 올 시즌 잠실구장에서 매진이 나오는 건 홈을 함께 쓰는 두산 베어스의 경기를 통틀어도 이날이 처음이다.

다만 최다 관중은 아니다. 지난 5월 14일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2만4132명이 들어왔던 게 더 많았다. 5월 30일부터 잠실구장에서 입석 티켓을 판매하지 않으면서 최대 수용 관중 수가 2만 5000명에서 2만 3750석으로 축소된 영향이다.

한편 LG는 이날 경기 전 박용택의 은퇴식을 진행했다. 선수단은 이를 기념해 박용택의 별명과 등번호 33번이 새겨진 유니폼을 입었다. 박용택은 특별 엔트리를 통해 3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가 끝난 뒤엔 박용택의 등번호 33번 영구결번식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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