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한국거래소는 오는 14일 삼성자산운용의 ‘KODEX 200exTOP ETF’, ‘KODEX 코스피 대형주 ETF’, ‘KODEX 200ESG ETF’, ‘KODEX Fn멀티팩터 ETF’ 의 4종목을 유가증권시장에 신규상장한다고 밝혔다.
‘KODEX 200exTOP ETF’는 대표지수 내 초대형 개별종목(
삼성전자(005930))을 제외한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품으로 삼성전자 개별주식과 해당 ETF를 활용해 캡이 없는 코스피200 전략 실행이 가능하다.
‘KODEX 코스피대형주 ETF’는 코스피 100 지수보다 대형주 종목을 보다 많이 편입할 수 있는 지수로 대형주 장세에 대응 가능한 상품이다.
‘KODEX 200 ESG ETF’는 코스피 200을 유니버스로 하는 최초 ESG ETF다. 이는 기존에 상장된 ESG ETF 상품과 달리 대형주 중심으로 편입돼 있어 기관투자자들의 수요에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또한 ‘KODEX Fn멀티팩터 ETF’ 는 모멘텀, 퀄리티, 밸류, 사이즈팩터를 동시에 고려한 멀티팩터 투자전략을 결합하여 시장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EMP 시장의 상품 편입을 위한 다양한 상품 출시로 투자자에게 효율적 투자수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