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과 국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행사로, 국내 대표 오페라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자리다.
공연은 오페라 명장면을 모아 보는 ‘하이라이트 오브 더 오페라’(Highlight of the Opera), 오페라 명곡을 모아 듣는 ‘인조이 더 오페라’(Enjoy the Opera) 등 두 가지 콘셉트로 진행된다.
‘하이라이트 오브 더 오페라’는 대중들이 좋아하는 4개의 그랜드 오페라인 ‘세비야의 이발사’, ‘사랑의 묘약’, ‘리골레토’, ‘카르멘’으로 꾸며진다.
‘인조이 디 오페라’는 ‘나부코’, ‘일 트로바토레’,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돈 파스콸레’, ‘아이다’, ‘토스카’, ‘라 보엠’, ‘투란도트’, ‘마리아 스투아르다’의 대표곡들이 연주된다.
이 공연은 24·25일 19시 30분에 진행된다.
공연에는 슈투트가르트 국립극장 전속 가수를 역임한 테너 박기천, 뉴욕 메트로폴리탄의 주역가수 테너 신상근, 이탈리아 산 카를로 오페라극장 동양인 최초로 ‘라 트라비아타’에서 비올레타 역을 맡았던 소프라노 강혜명, 아시아 소프라노 최초로 오스트리아 빈 슈타츠오퍼 전속 솔리스트로 활동한 소프라노 고현아, 스위스 제네바 콩쿠르에서 입상한 메조소프라노 김정미 등이 출연한다.
또 소프라노 오미선(성신여대 성악과 교수), 소프라노 이화영(계명대 성악과 교수), 이재식(군산대 성악과 교수)을 비롯해 소프라노 이정은, 이다미, 이민정, 한은혜, 최영신, 김효주, 강채원, 홍선진, 김아름, 권현이 테너 서필, 김중일, 원유대, 김지민, 바리톤 이용찬, 장성일, 박경준, 박건우, 최병혁, 김원, 고병준, 이치훈, 선승우 등이 참여한다.
오는 9일 인터파크와 예술의전당 홈페이지에서 티켓 오픈한다. 관람료는 1만~ 1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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