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 PMP폰 5개월만에 20만대 판매 `인기`

  • 등록 2006-07-05 오전 11:42:15

    수정 2006-07-05 오전 11:42:15

[이데일리 피용익기자] 팬택(025930)계열 스카이의 PMP폰(IM-U100·사진)이 휴대폰 시장에 PMP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5일 팬택계열에 따르면 지난 1월 말에 출시된 IM-U100은 최근 누적판매량 20만대를 돌파하며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출시된 지 5개월 이상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하루 평균 개통수가 1000대를 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일 평균 개통수가 1000대 이상이면 인기 휴대폰으로 분류하고 있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스카이 PMP폰의 인기 비결은 무엇보다도 타사 제품 대비 차별화된 기능과 디자인을 꼽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IM-U100은 국내에 출시된 PMP폰 및 DMB폰 가운데 가장 큰 2.6인치 외부 LCD를 탑재했으며, 영화관 스크린과 비슷한 15:9의 화면비율을 채택했다. 또한 파노라마 촬영이 가능한 200만화소 카메라, 외부 메모리 카드, 멀티태스킹, 비주얼 사운드, 적외선 통신 등 다양한 기능을 갖췄다.

또한 `맷돌춤` 열풍을 몰고 온 TV 광고도 이 제품의 인기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IM-U100의 TV 광고 `넓게 놀아라 플레이가 달라진다`편은 지난 1월 광고 개시 2주 만에 CF 전문 사이트인 TVCF(www.tvcf.co.kr)에서 최고의 CF로 선정된 바 있다.

팬택계열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다양한 슬림폰, DMB폰 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PMP폰의 인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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