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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검색, '펌글'보다 '원본' 더 많이 보여준다

30일 유사문서 판독 '프로젝트 BiO' 선보여
특정 키워드 인기 추이 제시하는 '네이버 트렌드'도 출시
  • 등록 2012-10-30 오후 1:16:59

    수정 2012-10-30 오후 1:16:59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국내 최대 검색포털 네이버가 ‘퍼온 글’이 아닌 ‘원본’을 우선 제시하는 방식으로 검색 시스템을 개편한다.

네이버를 운영하는 NHN(035420)은 30일 소공동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유사문서 판독 프로젝트 및 검색 통계 서비스 ‘네이버 트렌드’를 공개했다.

이날 발표된 ‘프로젝트 BiO(Better is Original)’는 수집된 문서들을 대상으로 유사도를 비교해 각 문서의 오리지널리티를 계산, 검색 결과에 반영하는 서비스다. 기존 검색 시스템에서는 원본이 아닌 퍼온 글이 먼저 결과로 제시되는 경우도 있었으나 이 방식에 따라 직접 창작된 글이 검색 결과에 우선 노출될 전망이다.

또한 검색 결과에 따라 페이지 하단에 위치하던 뉴스의 경우 이용자의 ‘검색 의도’를 파악해 상단에 제시가 가능하도록 했다. 가령 ‘구미 불산 누출 피해보상’이라고 검색하면 이슈의 시의성을 판단해 뉴스를 먼저 노출하는 방식이다. NHN은 이날부터 프로젝트 BiO를 적용할 방침이다.

이윤식 NHN 검색본부장은 “네이버 검색의 주요 소스인 카페, 블로그에 좋은 글들이 창작되고 검색되도록 하기 위해 이번 개편을 단행했다”며 “이를 통해 이용자들이 중복된 검색을 통해 풍부한 콘텐츠를 두루 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네이버는 특정 키워드의 연도별 검색 빈도 추이를 보여 주는 ‘구글 트렌드’와 유사한 ‘네이버 트렌드’도 이날 선보였다. 특정키워드가 통합검색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횟수를 기준으로 나머지 기간의 검색횟수를 상대값으로 환산해 보여 준다.

네이버 트렌드는 특히 연말 대선 정국에서 각 후보의 인터넷 검색 빈도를 집계하는 등 폭넓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김유원 NHN 데이터 정보센터장은 “아직 법적 검토 중이지만 대선 후보의 경우 검색 횟수 제한을 두지눈 않을 것”이라며 “네이버 트렌드는 단순 지표일 뿐 자료에 대한 해석과 판단은 이용자의 몫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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