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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사이언스챌린지 성료…유호진·허성범 학생 대상

  • 등록 2017-08-27 오후 3:27:16

    수정 2017-08-27 오후 3:27:16

한화그룹이 지난 24~25일 경기도 가평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한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7’ 본선에서 대상을 받은 한국과학영재학교 유호진, 허성범 학생이 수상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화 제공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한화(000880)그룹은 ‘한화사이언스챌린지 2017’ 본선 대회가 지난 24~25일 한화인재경영원에서 진행됐다고 27일 밝혔다. 미래의 과학 꿈나무 육성을 위해 한화그룹이 주최하고 교육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후원한다.

올해에는 총 609팀, 1218명의 학생들이 지원했으며 이 중 전문가 심사위원단의 1,2차 예선심사를 거쳐 최종 본선에는 20개팀이 진출했다. 본선 진출 학생들은 6개월 동안 인류의 삶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에너지, 바이오, 기후변화, 물 등의 주제를 창의적이면서도 자유롭게 탐구해왔다.

그 결과 대상은 ‘역학적 디자인을 이용한 파력발전기의 획기적 형태 고안’이라는 주제로 효율적인 파력발전 방법을 연구한 한국과학영재학교 유호진, 허성범 학생이 수상했다. 친환경 에너지원인 파력발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파도의 움직임과 속도에 영향을 받지 않는 한방향 톱니 ‘매직 휠(Magic Wheel)’을 고안했다.

다른 학생들의 연구주제도 많은 주목을 받았다. 경남과학고등학교 정유나, 조민지 학생은 흰다리새우의 제자리 유영법에서 영감을 얻어 시추봉을 설치하지 않고도 선박이 흔들림 없이 제자리 유지가 가능한 방법을 연구했다.

또 흰개미로 인해 피해를 입는 목조건축물을 보존하기 위한 흰개미 탐지 키트 개발, 사막화 환경에서 물 부족으로 식물이 잘 자라지 못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곡물껍질을 활용한 조립식 화분 제작 등 독창적이면서도 현실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한화그룹은 이들의 연구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대상팀에게는 4000만원, 금상 2팀에게는 2000만원, 은상 2팀에게는 1000만원의 장학금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외 본선 참가팀에게는 동상이 주어졌다. 동상 이상 수상자들은 향후 한화그룹 입사 및 인턴십 지원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받는다.

김창범 한화케미칼(009830) 대표이사는 “다양한 과학인재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집약된 참신한 연구결과들은 인류의 삶을 발전시키는 든든한 초석이 될 것”이라며 “한국의 젊은 노벨상을 꿈꾸며 앞으로 세계적인 과학자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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