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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MS 주가는 전일대비 0.53%(1.42달러) 오른 266.69달러로 마감했다. MS의 시가총액은 2조85억9600만달러(2267조5035억원)로 애플에 이어 사상 두 번째로 시총 2조달러를 넘어선 기업이 됐다. MS의 클라우드인 애저(Azure)의 성장에 대한 시장 기대가 높아진 영향이라는 분석이다.
KB증권은 25일 마이크로소프트(MS)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50달러에서 300달러로 20%(50달러) 상향조정했다.
황고운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지배주주 순이익을 각각 16.6%, 19.5% 상향조정하며 목표가를 높였다”며 “예상을 웃도는 애저(Azure:MS 클라우드)의 성장이 외형성장과 마진개선을 동시에 견인하고 있고, 게이밍 또한 호실적으로 유지될 전망이라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델리전트 클라우드 사업부 매출은 163억달러로 전년대비 22% 성장할 전망이다.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도입 확대에 따른 서버 매출액이 성장하고, 클라우드 사용량 증가가 애저의 성장(4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50% 증가)을 이끌 것이란 기대다.
3분기 애저의 매출액은 78억달러로 추정되는데 이는 오피스 매출액을 웃도는 것으로 지난 3분기부터 애저가 MS 최대매출을 기록하고 있는 제품으로 추정했다.
또 뉘앙스와 펌웨이 보안기업을 인수하면서 클라우드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추구하고 있어 클라우드 성장 또한 지속될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