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먹통 피해 사례 10만5000건, 15%는 무료 서비스 금전 피해 주장

카카오, 2차 전체 회의 내용 공유
  • 등록 2022-12-02 오전 11:57:57

    수정 2022-12-02 오후 2:08:19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경기도 성남시 카카오 판교 아지트.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카카오가 최근 ‘먹통 사태’로 10만5000여 건의 피해 사례를 접수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무료 서비스와 관련된 금전 피해를 주장한 사례는 약 15%였다.

2일 카카오에 따르면 전날 오후 열린 ‘1015 피해지원 협의체’ 2차 전체 회의에서 지난달 6일까지 19일간 접수한 10만5116건의 피해 사례를 유형별로 분류해 위원들에게 공유했다.

카카오 관련 사례는 전체의 83%에 해당하는 8만7198건이었으며 신고 주체는 일반 이용자가 89.6%로 가장 많았다. 소상공인 10.2%, 중대형 기업은 0.2%였다.

전체 사례 중 유료 서비스에 대한 피해 접수는 1만4918건(17.1%), 무료 서비스 가운데 금전적 피해를 언급한 내용은 약 1만3198건(15.1%)다. 이밖에 67.8%는 금전적 피해와 관련 없는 문의, 의견, 항의, 격려 등으로 파악됐다.

카카오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선 피해 접수 사례 세부 내용 파악과 보상에 대한 대원칙 수립 논의가 진행됐다”며 “협의체는 향후 지속적으로 회의를 진행해 피해 유형에 따른 세분화된 지원 기준 등을 협의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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