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베트남·필리핀 다문화 가정 모국 방문 '선물'

다문화 가정 관심↑..가족 간 화합 도모
지난해 제주도 여행 이어 두번째
  • 등록 2019-07-05 오전 9:56:00

    수정 2019-07-05 오전 9:56:00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진에어(272450)가 다문화 가정의 고향 방문을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오랫동안 모국을 방문하지 못했던 베트남과 필리핀 국적의 결혼 이주 여성들이 가족과 함께 모처럼 친정 나들이에 나섰다.

필리핀 방문은 지난달 17일부터 7박 8일간 진행됐으며, 베트남 방문은 지난 4일부터 일주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진에어는 “이번 지원은 급증하고 있는 다문화 가정과 외국인 노동자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며 “여러 가지 사정으로 고국을 방문하지 못했던 이주 여성들과 아내 또는 어머니의 나라를 방문해보는 가족들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을 제공해 가족 간 화합을 돕는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고향 방문에 참여한 김은주(브이 티 흐엉) 씨는 “바쁜 일상 때문에 고향 방문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과 함께 모국을 찾을 수 있어 기쁘다”며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게 해줘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찾아 일회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진에어는 지난해 11월 양천구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다문화가정의 제주도 여행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 대상자도 고향 방문 경험, 기간 등을 고려해 센터의 추천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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