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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기자회견) 배후설 얘기가 나왔고 수양딸 역할을 하신 분께서 ‘내가 어머니의 말씀을 정리한 건 맞다. 기자회견문을 썼다’라는 보도도 나왔다”며 “당연히 어른의 말씀이 문자로 정리될 때 그 투가 당연히 다르다. 저만 해도 제가 쓰는 기자회견문하고 제가 하는 말투하고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는 “분명히 말씀드리는 건 회계 투명성이라고 하는 건 대한민국 국민들의 보편적인 상식 수준”이라며 “대기업, 법인, 시민단체 하다못해 동네 조기축구회까지 표현했었던 거 아닌가. 윤미향 당선자의 경우에도 역시 마찬가지다. 침묵모드로만 있는 것도 적절치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불체포 특권은 회기 중에만 작동되지 ‘국회의원은 못 잡아간다’는건 아니다”면서 상식적으로 다 일이 해결돼야 하고 상식적으로 일이 해결될 수 있다고 본다“고 피력했다.
그는 “‘학생들이 그 집회에 나와서 증오를 배워서는 안 된다. 그리고 우리 학생들과 일본 학생들이 교류해서 친하게 가야 한다’는 말, 정말 미래지향적인 말씀을 계속했다”며 “한국과 일본 간의 정치인들이 풀지 못하는 외교적인 갈등, 이 문제를 풀어나가는 열쇠가 되겠다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