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드팩토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서 공식 초청"

백토서팁에 대한 기술이전 및 파트너링 모색 예정
  • 등록 2020-12-15 오전 10:07:13

    수정 2020-12-15 오전 10:07:13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바이오마커(생체표지자) 기반 혁신신약 개발 기업 메드팩토(235980)는 오는 1월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 2021’에 공식으로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15일 밝혔다.

메드팩토는 내년 1월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 개최되는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초청받아 다국적 제약사들과 온라인 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메드팩토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백토서팁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메드팩토의 주요 파이프라인인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의 치료효과를 저해하는 형질전환증식인자 TGF-β의 신호 전달을 억제하는 신약후보물질이다. 백토서팁은 TGF-β의 신호전달을 선택적으로 억제해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할 수 있도록 종양주변 환경을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백토서팁은 면역항암제, 화학요법제 등 다양한 치료제와 병용투여가 가능해 총 11건의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현재 대장암, 위암, 비소세포폐암 치료 목적으로 면역항암제와 병용투여중이며, 데스모이드종양 치료를 위해 표적항암제와도 병용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특히, 백토서팁은 주요 암을 비롯한 희귀암 등 다양한 적응증으로 확대가 가능해 신약으로서의 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메드팩토는 글로벌 제약사와 진행중인 임상에서 무상으로 시료를 지원받고 있으며, 임상 시험에 대한 긴밀한 협력도 이뤄지고 있어 이는 백토서팁의 성공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라고 설명했다.

메드팩토는 지난 5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를 시작으로 유럽종양학회(ESMO) 등 여러 학회에서 데스모이드종양, 위암, 비소세포폐암 치료를 위한 병용요법 결과, 기존 치료제 단독요법 대비 고무적인 임상 성과를 발표했다.

메드팩토 관계자는 “다수의 글로벌 학회에서 발표한 우수한 성과들을 토대로 이번 JP모건 헬스케어 콘퍼런스에서 기술이전을 위한 논의도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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