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트레이드 데스크, 통합형 툴킷 '갈릴레오' 출시

  • 등록 2023-01-20 오전 10:33:07

    수정 2023-01-20 오전 10:33:07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애드테크 기업 더 트레이드 데스크 (The Trade Desk)는 광고주가 보유한 퍼스트파티 데이터 (1st party data)의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접근 방식인 ‘갈릴레오 (Galileo)’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사진=더 트레이드 데스크)
갈릴레오는 광고주들이 개인 정보 보호를 근간으로 함과 동시에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활용하여 자사의 기존 고객과 유사한 특성을 공유하는 신규 고객을 찾을 수 있게 돕는다. 갈릴레오는 유니파이드 ID (Unified ID 2.0, 이하 UID 2.0) 등 대부분의 더 트레이드 데스크의 데이터 및 퍼블리셔 파트너들이 채택한 새로운 크로스 채널 ID 솔루션과 연동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인 사만다 제이콥슨 (Samantha Jacobson) 더 트레이드 데스크 CSO는 “오픈 인터넷 환경에서 우리는 큰 전환점에 와 있다. 인터넷 인프라가 다양한 디바이스 및 앱에서 현대 디지털 미디어를 소비할 수 있도록 개발된 UID 2.0과 같은 새로운 ID 솔루션을 수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오늘날과 같이 풍부한 ID 생태계가 탄생하게 되었고 이제 소비자 개인 정보 보호를 최우선으로 삼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갈릴레오를 통해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글로벌 주요 광고주들이 가진 고객 데이터의 가치를 일깨워 이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갈릴레오는 광고주들이 자사의 퍼스트파티 데이터를 빠르고 쉽게 온보딩하고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기능이 통합형으로 제공된다.

먼저 모든 주요 고객 관계 관리(CRM), 고객 데이터 플랫폼(CDP), 기타 데이터 및 클린룸 제공업체와의 원활하고 직접적인 온보딩 통합을 통해 광고주는 UID2를 사용하여 타겟 오디언스와의 매칭을 즉시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커넥티드 TV를 포함하여 모든 퍼블리셔, 플랫폼, 디바이스 및 채널에서 타겟 오디언스를 찾아 매칭하는 진정한 옴니채널 ID 환경을 구현하며, ID 매칭 및 광고 성과에 대한 객관적인 보고 및 측정이 가능하다.

더 트레이드 데스크는 갈릴레오를 통해 △어도비 (Adobe) △AWS (Amazon Web Services) △인포썸 (InfoSum) △라이프램프(LiveRamp) △세일즈포스 (Salesforce) △스노우플레이크 (Snowflake) 등 CRM, CDP 및 클린룸 제공업체와 직접 통합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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