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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장관은 “우리 경제는 대내외적으로 위기와 기회의 공존 속에 있다”며 “이러한 때 국민과 기업이 한 마음이 되어 과학기술 발전과 지능정보사회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면 경제 재도약은 물론 풍요로운 미래 사회를 건설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7년 미래창조과학부가 혁신과 융합의 선도 부처, 미래를 대비하는 부처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앞장서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017년의 목표를 ‘과학기술·ICT혁신으로 지능정보사회 선도’로 정했다면서 4대 추진전략을 차질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또 발전된 우리 과학기술과 ICT를 모든 국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관을 확충하고 SW교육을 강화하면서, 저렴한 요금제 보급, 농어촌 광대역통합망 구축(BcN) 구축, 경력단절 여성연구자 복귀지원 등 소외 계층 배려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선 등 기존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에 대처하기 위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면서 신약후보 물질 개발, 신개념 의료기기 투자 확대, 기후 신산업 육성 등을 언급했다. 여기에는 우주 분야 핵심기술 확보, 미래원자력 시스템 개발,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융합 신산업 성장 가속화,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세계 최초 UHD 지상파 본방송 개시 등이 포함됐다.
이어 “저를 포함한 미래창조과학부 전 직원은 한층 더 겸손한 자세로 긴장의 끈을 당겨 매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