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최양희 미래부 장관 “혁신과 융합의 선도부처로서 앞장서겠다”

  • 등록 2016-12-30 오전 11:32:51

    수정 2016-12-30 오전 11:36:5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최양희 미래부 장관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신년사를 통해 3년 연속 2%대 저성장과 주요국의 보호무역주의 심화 속에서 2017년 정유년에는 혁신의 깃발을 더 높이 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장관은 “우리 경제는 대내외적으로 위기와 기회의 공존 속에 있다”며 “이러한 때 국민과 기업이 한 마음이 되어 과학기술 발전과 지능정보사회 대비에 총력을 기울인다면 경제 재도약은 물론 풍요로운 미래 사회를 건설해 나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2017년 미래창조과학부가 혁신과 융합의 선도 부처, 미래를 대비하는 부처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앞장서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2017년의 목표를 ‘과학기술·ICT혁신으로 지능정보사회 선도’로 정했다면서 4대 추진전략을 차질없이 실행해 나가겠다고 했다.

먼저 스타트업 생태계 공고화로 창조경제의 성과를 확산하면서 현장 중심 정책 추진으로 과학기술과ICT 역량도 키우겠다고 했다.

또 발전된 우리 과학기술과 ICT를 모든 국민이 체험할 수 있도록 과학관을 확충하고 SW교육을 강화하면서, 저렴한 요금제 보급, 농어촌 광대역통합망 구축(BcN) 구축, 경력단절 여성연구자 복귀지원 등 소외 계층 배려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조선 등 기존 주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약화에 대처하기 위해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는 데 힘쓰겠다면서 신약후보 물질 개발, 신개념 의료기기 투자 확대, 기후 신산업 육성 등을 언급했다. 여기에는 우주 분야 핵심기술 확보, 미래원자력 시스템 개발, 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융합 신산업 성장 가속화, 세계 최초 5G 상용화와 세계 최초 UHD 지상파 본방송 개시 등이 포함됐다.

특히 최장관은 “지능정보기술로 제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겠다”면서 “언어·시각지능 분야의 핵심기술 개발 추진, 데이터 이용 활성화, 지능정보 전문기업육성 등을 통해 세계적 수준의 지능정보 인프라를 구축하는 데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저를 포함한 미래창조과학부 전 직원은 한층 더 겸손한 자세로 긴장의 끈을 당겨 매면서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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