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美금리인하 기대감에 훈풍 부나…강보합 출발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지수가 강보합 출발했다. 주요 통화당국의 금리인하 및 양적완화 신호에 힘입어 투자 심리가 서서히 풀리는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7포인트(0.63%) 오른 679.06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63억원을, 기관은 34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91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종이·목재, 비금속, IT부품 등은 오르고 있다. 통신장비, 컴퓨터서비스,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정보기기 등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헬릭스미스(084990) 메디톡스(0869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상승하고 있다. 반면 CJ ENM(03576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케이엠더블유(032500) 휴젤(145020)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