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예탁원의 채권 등 등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약 235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88조7000억원) 대비 24.6%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202조1000억원) 대비로도 16.4% 늘어났다.
채권 등록 발행 규모는 약 22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70조8000억원)보다 29.5% 늘어났다. 반면 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 발행 규모는 약 14조원으로 21.8% 감소했다.
만기별로 보면 1년 이하 단기물이 41조5000억원(4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년 초과~3년 이하가 37조5344억원(38%), 3년 초과 장기채가 18조3839억원 발행됐다.
반면 금융회사채의 경우 약 53조5000억원이 등록 발행돼 0.7% 감소했다. 지방공사채는 17.4% 등록 발행이 줄어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