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채권·CD 등록 발행액 235조원..24.6%↑

예탁원, 상반기 채권 등록 발행 현황 발표
특수채 97.4조 발행..74.2%↑
  • 등록 2020-07-13 오전 9:58:42

    수정 2020-07-13 오전 9:58:42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올 상반기 채권 등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약 235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4.6% 증가했다.

1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예탁원의 채권 등 등록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 규모는 약 235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88조7000억원) 대비 24.6% 증가했다. 작년 하반기(202조1000억원) 대비로도 16.4% 늘어났다.

채권 등록 발행 규모는 약 221조2000억원으로 전년 동기(170조8000억원)보다 29.5% 늘어났다. 반면 양도성예금증서(CD) 등록 발행 규모는 약 14조원으로 21.8% 감소했다.

채권 등록 발행이 급증한 가장 큰 이유는 공기업 발행 채권, 특수은행 채권 등 특수채 발행이 늘어난 영향이다. 특수채는 약 97조4000억원이 등록 발행돼 전년 동기보다 74.2% 증가했다. 전체 채권의 41%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만기별로 보면 1년 이하 단기물이 41조5000억원(43%)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1년 초과~3년 이하가 37조5344억원(38%), 3년 초과 장기채가 18조3839억원 발행됐다.

지방채는 무려 133.3% 증가한 4조2000억원이 등록 발행됐다. 일반회사채는 약 37조6000억원 등록 발행돼 5.0% 증가했다. SPC채는 26.2% 늘어난 17조8000억원을 기록했다.

반면 금융회사채의 경우 약 53조5000억원이 등록 발행돼 0.7% 감소했다. 지방공사채는 17.4% 등록 발행이 줄어 1조9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꼼짝 마
  • 우승의 짜릿함
  • 돌발 상황
  • 2억 괴물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