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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친아 스펙 신입사원, '업무능력은?'

  • 등록 2016-10-12 오전 10:08:42

    수정 2016-10-12 오전 10:08:42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잡코리아는 최근 뽑은 신입사원 중 명문대 졸업, 해외경험 보유, 토익 고득점자 등 소위 말하는 엄친아 스펙을 보유한 직장동료가 있는지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47.6%가 우리 회사에 그러한 인재가 있다고 답했다. 그들의 업무 능력에 대해서는 ‘스펙만큼 일도 잘한다’는 평가를 한 응답자는 49.1%로 ‘일을 잘 못하는 편이다’라는 응답자 50.9%에 비해 다소 적었다.

대인관계 능력 부분 평가에서도 ‘엄친아 스펙 보유자가 동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편이다’는 응답이 46.1%로 절반 가까이 달했다. 반면 ‘팀워크도 좋다‘는 응답도 53.9%로 나타나 조직적응 부분에 있어서는 큰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입사원으로 ‘공모전 20관왕이 입사한다면 어떨 것 같으냐’는 질문에 ‘팀이나 회사에 큰 도움이 될 것 같아 환영한다’는 응답이 43.5%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으로 ‘개인적으로도 자극이 될 것 같아 좋다’는 직장인도 26.1%로 많았다.

즉, 출신학교나 어학점수 등 스펙보다는 다양한 대외활동을 경험한 신입사원에 대해서는 환영하는 분위기로 해석된다.

이들 직장인들이 꼽은 함께 일하고 싶은 동료유형(*복수응답)으로는 △책임감이 강한 동료가 응답률 72.8%로 1위를 차지했으며, 2위 △성실한 동료(66.3%), 3위 △협동심이 강한 동료(43.0%), 4위 △센스와 눈치가 있는 동료(29.5%), 5위 △업무능력이 있는 동료(20.1%) 순으로, 일 잘하는 동료보다는 책임감과 성실함, 협동심으로 함께 일할 수 있는 동료를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관계자는 “공모전 참여 및 동아리 활동 등을 경험하면서 사람들과 어울리고 협동심을 발휘하는 것을 자연스럽게 배우게 돼 기업들은 신입사원 선발 시, 어학점수 보다 오히려 직무와 관련 있는 대외활동 유경험자를 선호하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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