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엔바이오니아(317870)가 정부가 지원하는 기능성 부품 제조기술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주가가 강세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42분 현재 엔바이오니아는 전 거래일 대비 8.08%(550원) 오른 736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엔바이오니아는 이날 공시를 통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탄소섬유 및 중간재 업싸이클링을 통한 기능성 부품 제조기술개발’ 사업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전체 사업비는 111억원 규모이며, 그중 약 84억원을 정부가 출연한다. 엔바이오니아에게 배분된 금액은 1단계 8억원, 2단계 16억원이다.
이번 사업의 계획에 따르면, 엔바이오니아는 기술개발 사업의 주관을 맡아 한국탄소융합기술원,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 탄소섬유 유관 사업체 등과 함께 오는 2024년 12월 31일까지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
회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폐 탄소섬유강화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자동차 부품 소재를 개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