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권 도전 앞둔 나경원 “대통령실 팔거나 연판장 사태 안 돼”

21일 국회서 언론과 질의응답
“줄 서는 정치 타파하고 싶다”
  • 등록 2024-06-21 오전 11:00:51

    수정 2024-06-21 오전 11:00:51

[이데일리 이도영 기자]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나경원 의원은 21일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통령실을 팔거나 제2의 연판장 사태가 있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도중 기자들과 만나 “저는 늘 국민께 줄 서는 정치를 했고 그런 정치 문화를 만들어 더 크고 강한 정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당권 경쟁자인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같은 오는 2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당대회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다.

나 의원은 친윤(親윤석열)과 친한(親한동훈)의 대결이라는 시각에 대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줄 세우고 줄 서는 정치를 정말 타파하고 싶다”며 “모두 하나로 가는 통합의 정치를 가야 하는데, 제2의 연판장이라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지난해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초선 의원을 중심으로 대통령실과 공개 마찰을 빚은 나 의원의 불출마를 종용하는 연판장을 돌린 바 있다.

나 의원은 “더는 이런 정쟁을 벌이면 안 된다”며 “모두 하나가 돼 미래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9일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신라호텔에서 열린 제15회 이데일리 전략포럼(Edaily Strategy Forum 2024)에서 토론을 하고 있다.(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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