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종이 사보 폐간하고 웹진으로 통합

  • 등록 2022-04-14 오전 10:27:08

    수정 2022-04-14 오전 10:27:08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KCC가 인쇄 사보 ‘KCC World’를 통권 346호로 폐간하고 웹진으로 통합한다고 14일 밝혔다. ‘KCC Webzine’은 올 1분기 동안 약 10만 뷰를 달성하며 사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KCC는 지난해까지 종이 사보와 웹진을 동시 발행하며 디지털 운영기반을 마련했다. 이어 1993년 1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29년간 통권 346호 발행을 끝으로 인쇄 사보를 폐간했다. 올해 1월부터 전면적인 웹진 발행으로 디지털 소통에 나선 것이다.

월간으로 발행하는 웹진은 최근 강화된 ESG 활동과 더불어 B2B 파트너와 제품, 사업 분야와 관련된 정보 등을 소비자가 쉽게 접할 수 있도록 디지털 환경을 구축했다. 또한 사내 소통강화를 위해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콘텐츠를 확대했다. 텍스트와 이미지 중심 사보와는 차별화된 동영상 콘텐츠를 늘렸다.

특히 웹진은 올해 1분기 평균 페이지뷰 2만 7000회, 월평균 접속자 수 2000명 이상을 기록했다. 주요 콘텐츠로는 동영상 ‘수다톡톡 MBTI편’, 신입사원 소개 콘텐츠나 기념사진을 디지털로 그려주는 ‘상도리의 화실’ 등이 있다. 상도리의 화실을 제작하는 이상도 과장은 KCC에 근무하는 직원으로 취미생활로 그리는 디지털 그림을 웹진 콘텐츠로 구성했다.

스마트폰 환경에서 쉽고 편하게 웹진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도록 텍스트 위주 정보제공 대신 이미지 중심인 카드형 콘텐츠나 동영상, 짧은 영상클립 등을 활용한다. 뉴스는 월 단위 발행에서 보도 시점에 바로 업데이트할 수 있어 빠른 뉴스를 접할 수 있다.

KCC 관계자는 “커뮤니케이션 채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보가 인쇄에서 디지털로 전환된 것은 회사의 변화를 상징한다”며 “글로벌 소재화학기업으로서 시간 장소 제약 없이 임직원과 소비자가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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