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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차예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과 북한의 위기가 전쟁 없이 해결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외신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백악관에서 에르나 솔베르그 노르웨이 총리와 회담한 트럼프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엄청난 전쟁이 다가온다’는 발언을 했다가 논란이 휩싸인 로버트 넬러 미국 해병대 사령관의 발언에 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 “그런 걸 예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통화에서 한국과 북한이 대화하는 동안 북한을 공격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 적절한 상황에 북한과 직접 대화를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