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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민 힐링과 다양한 여가 활동을 위해 지난해 12월 건립한 초안산 도자기 체험장은 대지 면적 278.88m² 규모로 월계2동 초안 1단지 아파트 인근에 위치해 있다. 2개의 체험실과 전시실, 도자기를 구울 수 있는 가마실을 갖추고 있으며 센터장 1명, 강사 2명이 관리와 강의를 맡고 있다.
도자기 체험은 구 홈페이지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한다. 매월 9일 오전 10시부터 다음 달 프로그램을 접수 받는다. 프로그램은 1개월 단위의 정기반과 일일 체험을 할 수 있는 수시반이 있다. 정기반은 아동반, 초등반, 직장인반, 성인반으로 나눠지고 아동과 초등반은 토요일, 직장인은 금요일 저녁, 성인반은 화, 목과 금요일 오후에 진행한다. 가족, 친구들과 교감할 수 있는 일일체험은 주말만 가능하다. 유아 단체는 화, 목, 금요일에 예약을 받는다.
반별 주요 프로그램을 살펴보면 아동반은 소품제작을 포함한 오감 체험과 자연 재료로 그리기 등 감각과 인지 발달을 위한 프로그램 위주로 운영한다. 성인반은 식기나 컵, 화분, 접시 같은 소품들을 만드는 체험으로 구성했다.
수강료는 일일체험은 1인당 1만5000원, 유아 단체는 1만원이다. 정기반 한 달 수강료는 아동과 초등생은 4만원, 성인과 직장인은 6만원이다. 수강료 감면 기준에 따라 고령자(만65세 이상), 장애인, 3자녀이상 가구 등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흙을 만지는 체험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부정적 감정을 순화시켜 주고 창조적 사고를 키우게 하는 효과가 있다”며 “주민들 여가와 마음의 힐링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