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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성문' 올린 임재훈 "상처받은 분들, 진심으로 송구"

26일 입장문 내고 '패스트트랙' 앞장선 과거 사죄
"입당 결심 때까지 다대한 고민 거듭"
"통합당에서 희망을 봤다"
  • 등록 2020-02-26 오전 9:24:23

    수정 2020-02-26 오전 9:24:23

임재훈 전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이 지난 1월 인터뷰에서 “이번 총선의 목표 의석은 40석 안팎”이라며 “최고의 총선 준비는 유승민계 의원들이 탈당한 뒤 당 지도체제를 새롭게 개편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옛 바른미래당에서 미래통합당으로 몸을 옮긴 임재훈 의원이 26일 “의정활동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받았거나 불편해하시는 분들에게 진심으로 송구하게 생각한다”며 반성문을 올렸다.

임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그간 바른미래당 사무총장·사법개혁특위원 등으로 패스트트랙에 앞장선 과거를 반성했다. 그는 “통합당에 입당을 결심하기까지 다대한 고민을 거듭했다”며 “특히 작년 패스트트랙 과정에서의 의정활동으로 통합당 의원들과 당원들이 불편해할 수 있다는 생각에 주저하기도 했고 용기도 필요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문재인 정권의 무능과 무책임, 거짓과 내로남불식 국정운영을 보면서 이 땅에 자유시장경제와 자유민주주의를 바로 세우고 평화통일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생각에 굳은 결심을 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저는 통합당에서 희망을 보았다”며 “통합의 바다에서 과거의 갈등과 대립을 용해하는 역동성과 포용성을 확인했다. 그래서 부족한 저 같은 사람도 받아주신 것으로 안다. 초심을 잃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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