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받고 내부정보 흘린 SH직원들"…경찰, 강제수사 착수(종합)

서울경찰청, 23일 오전 압수수색 시작
SH 직원, 뇌물 수수한 의혹
  • 등록 2021-04-23 오전 10:59:36

    수정 2021-04-23 오전 10:59:36

[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경찰이 서울도시주택공사(SH) 직원들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하기 위해 SH 본사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울주택도시공사.(사진=연합뉴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23일 오전 9시 30분부터 서울 강남 SH 본사와 SH 지역센터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SH 직원들이 택지지구 내에서 분양권 거래를 하는 부동산 업자들에게 내부정보를 넘기는 대가로 뇌물을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현재까지 입건된 피의자는 SH 현직 직원 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연루된 피의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수사를 전개하면서 수사 대상이나 파악하고 있는 뇌물 액수 등 규모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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