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센터, 강원도 9개 시군과 '착한 배달앱' 업무협약

홍천·평창·양구·인제 4개 시군 10월 초 서비스 목표
연말까지 모든 시군서 서비스 이용하도록 순차 추진
코로나로 힘든 골목상권 돕고 '포스트 코로나' 대비
  • 등록 2021-07-14 오전 10:07:37

    수정 2021-07-14 오후 2:02:02

코리아센터가 강원도 9개 시군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주흥 강원도경제진흥원장,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 (제공=코리아센터)
[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코리아센터(290510)가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 서비스 확대를 위해 강원도 9개 시군과 비대면 방식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강원도청 글로벌 스튜디오 ‘강원LIVE’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와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 김주흥 강원도 경제진흥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 △홍천 △평창 △철원 △화천 △양구 △인제 △고성 △양양 등 9개 시군 시장과 군수를 온라인으로 연결해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올 하반기에 일단시켜 서비스를 확대하게 될 시군과 함께 일단시켜 배달앱의 신속한 확대와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코리아센터는 운영과 관리를 비롯해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입점비 무료서비스 등 플랫폼을 구축해 지원한다. 아울러 강원도는 홍보와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 등 행정적 지원, 시군은 가맹점 가입과 소비자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홍보 등을 담당한다. 강원도경제진흥원은 협약기관과의 협력과 배달앱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

코리아센터와 강원도는 연말까지 강원도 내 모든 시군으로 일단시켜 배달앱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지난 5월부터 가맹점 집중 모집에 들어갔던 원주와 횡성, 영월군은 오는 20일부터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일단시켜 배달앱 서비스는 지난 4월 28일 강릉과 동해, 태백, 삼척시 등 4개 시군에서 우선 시행하기 시작했다. 오는 8월부터는 홍천, 평창, 양구, 인제 등 4개 시군에서 가맹점을 모집해 10월 중 서비스하고, 나머지 5개 시군도 10월부터 가맹점을 모집해 연말까지 모든 시군에서 배달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일단시켜 배달앱은 배달앱 시장 공정 경쟁을 유도하고 코로나19로 힘든 소상공인의 실질적인 소득 증대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코리아센터와 강원도가 민관협력 방식으로 진행하는 ‘착한 배달앱’이다. 이달 9일 기준 소비자 가입자 수는 3만 4000명이며 가맹점은 속초 481개, 정선 152개 등 9개 시군에서 2400여 개 업체가 신청했다.

일단시켜 배달앱은 중개수수료와 광고비 등이 없어 가맹점으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울러 10% 할인한 가격으로 강원상품권을 구매, 수시로 제공하는 할인 쿠폰과 함께 저렴하게 주문을 할 수 있다.

김기록 코리아센터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배달앱 일단시켜가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안정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 이익을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중 강원도 경제부지사는 “일단시켜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는 상생 분위기 조성에도 디딤돌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 코리아센터와 협력해 도내 소상공인들이 배달앱 온라인 플랫폼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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