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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고영표-LG 임찬규, 눈부신 투수전...역대 20번째 0-0 무승부

  • 등록 2021-09-25 오후 8:52:21

    수정 2021-09-25 오후 8:52:21

KT위즈 고영표. 사진=연합뉴스
LG트윈스 임찬규.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KT위즈 고영표와 LG트윈스 임찬규가 눈부신 투수전을 펼친 가운데 프로야구 통산 20번째 0-0 무승부가 나왔다.

1위 KT와 3위 LG는 2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2021 SOL KBO리그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KBO리그 역사상 0-0 무승부는 2015년 5월 14일 NC 다이노스-LG전 이후 6년 4개월 만에 나왔다.

KT 선발 고영표는 8이닝 동안 투구수 105개를 기록하며 3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LG 선발 임찬규 역시 7이닝 동안 92개 공을 던지면서 3피안타 1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KT 타선을 틀어막았다.

LG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홍창기와 김현수의 연속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기회를 잡았지만 서건창이 2루수쪽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KT도 9회말 선두타자 김민혁이 LG 마무리 고우석을 상대로 우전 안타를 빼앗아 출루했지만 후속타자 강백호가 2루수쪽 병살타에 그쳐 득점을 뽑는데 실패했다.

한편, LG 류지현 감독은 7회 김용의의 견제사에 관한 비디오 판독 결정에 항의하다가 퇴장당했다. 한국야구위원회(KBO) 규정에 따르면 감독이나 선수가 비디오 판독 결정에 항의하면 자동 퇴장된다.

한편, 2위 삼성라이온즈는 대구 홈경기에서 NC다이노스를 1-0으로 제압했다. 삼성 선발 원태인은 6이닝을 3피안타 4볼넷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승(5패)째를 기록했다. 팀 선배인 백정현, 에릭 요키시(키움 히어로즈)와 더불어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반면 NC는 7연패 수렁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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