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티 콘서트’는 서울시합창단원들이 독창과 이중창, 중창 등으로 다양한 가곡과 오페라 아리아를 부르는 음악회다.
오는 25일은 ‘삶, 시음하다 희로애락(喜?哀樂)’이라는 주제로 기쁨과 사모함, 사랑과 즐거움 등 우리네 인생의 계절을 다양한 노래로 표현한다.
이날 공연에서는 △김효근이 스무 살 아내의 생일에 프러포즈 선물로 작사·작곡한 ‘첫사랑’ △친숙한 가곡· 동요를 다수 작곡한 이수인의 가곡 ‘내 맘의 강물’ △목련화를 통해 추운 겨울을 모질게 이겨낸 의지를 담은 조영식 작사·김동진 작곡의 ‘목련화’ △러시아의 국민 시인인 알렌산드르 푸시킨의 시를 가사로 김효근이 작곡한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 △허림의 시 ‘만종’을 가사로 윤학준이 작곡한 ‘마중’ △신예 작곡가 강한뫼의 ‘마중’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26일에는 소프라노 한은진, 이윤정, 김온유, 알토 이선아, 김오수, 인도연, 테너 한근희, 김재화, 박지훈, 베이스 신재훈, 권상원, 배성철 단원으로 구성된 연주 팀이 다양한 ‘사랑의 노래’를 들려준다.
클래식 음악방송 진행 경험이 있는 하지영이 이틀 모두 사회자로 참여한다. ‘객석 띄어 앉기’로 운영되며, 취학아동 이상 입장 가능하다. 관람료는 전석 2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