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잠적한 60대 남성의 신병이 확보됐다.
보건당국은 7일 잠적한 광주광역시 118번 확진자에 대한 신병을 시내 한 공사장에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전날 밤 11시께 보건 당국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결과를 전화로 통보받은 뒤 자택을 나섰고, 곧바로 휴대전화를 끈 것으로 파악됐다.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남성이 잠적해 7일 오전 광주 동구 하천변에서 경찰이 수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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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찰은 광주 동구 용산동에 있는 자택 주변을 중심으로 경찰 250명을 동원해 수색에 나섰고, CCTV를 통해 남성이 사라진 경로를 추적했다.
이 확진 환자는 광주사랑교회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돼 감염된 것으로 추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