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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앗은 SK C&C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서울맞춤훈련센터와 함께 운영하는 ‘장애인 ICT 전문가 육성·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고교·대학 졸업자(졸업 예정자 포함)를 대상으로 한다. 2017년 1기부터 지난해 3기까지 누적 수료생 67명 중 5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32명의 수료생들은 SK C&C, SK인포섹, SK건설, 윈스, 씨에스피아이, 지엠티, 상상우리 등 13개사 인턴 프로그램에 참여 중으로 인턴십 수료 후 별도 심사를 거쳐 정규직으로 채용된다. 나머지 4명도 채용 면접 대기 중이다.
올해 취업 성과는 씨앗 프로그램 참여 기업들과 ‘씨앗 얼라이언스’를 맺고 교육생 선발부터 교육 과정 설계 및 운영 전반에 걸쳐 기업들의 채용 수요를 충실히 반영한 덕분이다.
SK C&C는 교육을 마친 수료생 36명 전원에게 총 1730만원의 ‘행복IT장학금’도 수여했다. 안석호 SK C&C 행복추진센터장은 “올해 4기생을 배출한 씨앗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 디지털 ICT 청년 인재 육성 및 취업 성공 모델이 됐다” 며 “내년에도 씨앗 얼라이언스 기업들과 함께 디지털 ICT의 꿈을 가진 우수 장애 청년 발굴 및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