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신한銀 '더 넥스트 마케팅 시스템' 구축 착수

고객 데이터 및 경험 플랫폼 구축,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지원
지능형 상담 내비게이션으로 은행원 고객 상담 지원
  • 등록 2021-06-17 오전 10:11:24

    수정 2021-06-17 오전 10:11:24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SK(주) C&C는 신한은행의 차세대 디지털뱅킹 시스템 ‘더 넥스트’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더 넥스트 마케팅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7일 밝혔다.

SK 분당 사옥 (사진=SK C&C)


더 넥스트 마케팅 시스템은 모든 고객 접점에서 고객 실적, 여·수신 등 각종 계약정보, 금융 혜택 정보 등을 하나로 모은 고객 통합 프로파일에 기초해 고객 중심 마케팅을 지원한다.

SK C&C는 고객의 니즈를 사전에 찾아내는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구현을 뒷받침하는 ‘고객 데이터 및 경험 플랫폼’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고객이 인터넷뱅킹, 모바일 앱 ‘쏠(SOL)’, 영업점, 톡상담 등 어떤 채널에 접속하는 기존 거래 및 상담 내용을 끊김없이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고객 대상 실시간 마케팅을 지원하는 디지털 통합 마케팅 시스템을 구축하며, 은행원을 위한 마케팅 포털 및 지능형 상담 내비게이션도 제공한다.

박제두 SK C&C 금융디지털1그룹장은 “더 넥스트 마케팅 시스템을 통해 신한은행 고객은 어느 금융 채널을 이용하든 자신에 맞는 최적의 금융 상품을 제안 받을 수 있을 것”이라며 “해당 시스템이 디지털에 기반한 고객 금융 서비스 혁신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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