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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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배우 오지호가 ‘육아와의 전쟁’을 선포한다.
MBC는 새 토요드라마 ‘마이리틀베이비’(연출 한철수 이순옥·극본 김윤희 이은영) 속 주인공 오지호와의 인터뷰를 17일 공개했다.
오지호는 자신이 맡은 차정한에 대해 “실제 나와 비슷한 점이 많은 캐릭터이다. 남자답고 강직한 성격이나 아이에 대한 육아 상식이 전무한 점이 나와 매우 흡사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최근 작품에서 주로 형사 역을 맡으며 액션 연기를 많이 했다. 실제로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장르가 코미디로 선천적으로 남을 웃기는 것을 좋아한다. 최근 아기가 생겨서 즐거운 것을 하고 싶어 단번에 이 작품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득녀한 오지호는 “육아가 이렇게 힘든 줄 몰랐다. 육아는 많은 시간과 배움이 필요한 것 같다. 마치 처음 연필을 잡고 공부하는 것처럼 너무나 생소하고, 해야 할 것, 해줘야 할 것이 너무 많더라. 육아에는 많은 시간투자가 필요한 것 같다”며 “실제 육아 경험을 바탕으로 생동감 있는 연기를 펼칠 예정”이라고 마무리했다.
‘마이 리틀 베이비’는 강력계 특별수사반 에이스였던 한 남자가 아이를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담은 작품이다. 오지호는 강력계 특수반 에이스 차정한 역을 맡았다. 조카를 떠맡게 되면서 갑자기 육아를 맡게 되는 인물이다. 내달 5일 오후 24시 3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