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미지=메리츠종금증권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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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카카오톡 송금 서비스는 현재 17개 시중은행에서 시행 중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메리츠종금증권이 처음이다. 카카오페이 송금 서비스란 공인인증서, 일회용 비밀번호(OTP), 계좌번호 없이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대화창을 통해 돈을 주고 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상대방이 카카오톡 친구 또는 카카오페이 가입자가 아닌 경우 계좌번호로 송금할 수 있다.
메리츠종금증권 고객은 카카오페이 계좌 연결을 통해 카카오머니를 이용한 ·결제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제휴에 더해 향후 양사 신규회원 확보 등 공동 마케팅 추진활동을 비롯해 새롭고 다양한 서비스 모델 구축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