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울산 최대 규모 ‘지웰시티 자이’ 2687가구 3월 분양

2개 단지, 18개동 전용 59~107㎡
30년 만에 울산 최대 규모 공급
  • 등록 2020-01-30 오전 9:14:03

    수정 2020-01-30 오전 9:14:03

[이데일리 정두리 기자] 울산 동구 서부동의 서부현대패밀리 이후 약 30년 만에 울산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

신영은 오는 3월 울산광역시 동구 서부동 일대에 ‘울산 지웰시티 자이’를 분양한다고 30일 밝혔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과거 현대중공업 임직원들의 사택으로 이용돼 왔던 현대미포아파트와 외국인 선주가 사용하던 사택 등 16만 6035㎡ 부지를 개발해 조성되는 단지다. 이 아파트는 총 2개의 단지로, 지하 5층~지상 최고 37층 18개동 전용면적 59~107㎡ 총 2687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시공은 GS건설이 맡았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입지 여건이 우수하다. 서부초, 녹수초, 현대중, 현대청운중, 현대고, 현대청운고 등의 학교시설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여기에 현대백화점(울산동구점),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공연, 전시, 영화, 강좌 등 다양한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현대예술관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하다.

주요 산업단지와 접근성도 좋다. 현대중공업이 단지 바로 맞은 편에 있는 것을 비롯해 현대미포조선, 현대자동차, 현대제철 울산공장, KCC울산공장, 현대모비스 울산염포동공장 등 대규모 산업단지 내 주요기업체들까지 차량으로 20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다.

다양한 부대시설도 조성된다. 우선 울산시 최초로 ‘미니카약물놀이터’가 각 단지에 조성된다.또한 휘트니스, 스크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작은 도서관, 1인 독서실, GX룸, 건식사우나, 다목적실 등의 커뮤니티센터도 들어선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가 들어서는 동구의 경우 신규공급과 입주물량이 적어 새아파트에 대한 희소성도 높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2015년~2019년) 울산 동구 신규 공급물량은 1007가구로 이 기간 동안 울산시 전체 공급물량(2만 8810가구)의 3%에 그친다. 올해 울산 동구 입주예정 물량도 372가구에 불과하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는 비규제지역으로 주택수에 상관없이 6개월 이상 청약통장 보유 시 1순위 청약 조건이 충족되고, 분양권 전매기간도 6개월로 짧다.

정동희 신영 개발지원본부 전무는 ”최근 울산 부동산 시장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지웰과 자이의 합작품으로 공급되는 만큼 단지의 가치를 높이는데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신영은 오는 2월초 울산 동구 일산동 일대에 홍보관을 개설한다. 모델하우스는 울산 남구 달동 번영사거리 인근에 3월 중 개관할 예정이다. 입주는 2023년 4월 예정이다.

울산 지웰시티 자이 조감도. (사진=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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